□  ‘벽화’ 도시재생 예산 대폭 삭감… 신규 사업엔 예산 2%만 투입 : 조선비즈(2023.08.31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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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 文정부 역점사업이던 도시재생, 큰 폭으로 축소

- 도시재생 ‘통폐합’해 사업지·예산 규모 줄인다

정부가 도시재생 사업 예산을 1300억원 넘게 삭감했다. 문재인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꼽았던 도시재생 사업이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보고 예산을 대폭 줄인 것이다.

도시재생 사업 예산의 대부분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는 데 투입되고, 신규 도시재생 발굴에는 예산의 2%만 배정했다.

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‘2024년 예산안’에 따르면 내년 도시재생 사업 예산으로 4285억4000만원이 배정됐다. 이는 올해 집행한 예산(5624억500만원)보다 1338억6500만원(23.8%) 줄어든 금액이다.